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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 출연한 서경석은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 ‘똑똑하다, 엘리트다, 생각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하신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경석은 “그러나 저는 사실 알고 보면 헛똑똑이다”라며 “데뷔 후 지금까지 무려 40번이나 사업에 실패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서경석의 첫 사업실패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잘해줬던 형에 대한 보답으로 군입대를 앞두고 100평짜리 식당을 차려준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 식당은 입대 후 100일 만에 망했다고. 이와 함께 서경석은 억소리 나는 주식투자 실패담도 공개했다.
이러한 실패담을 털어놓은 서경석은 “이제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반드시 아침부터 마감 때까지 일을 한다”며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나처럼 자신의 머리만 믿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변화된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17일 서경석의 강의에 이어 24일에는 독설가 김구라가 ‘독하게 살아남기’란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7월 1일과 7월 8일에는 ‘누구나 슬럼프는 온다’는 김국진의 ‘실패 통달’과 ‘약골개그 창시자’ 이윤석의 ‘싸움의 기술’이 각각 안방극장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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