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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키 작은 남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샀던 빈혜경(25)이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다.
7월1일 방송된 '기적의 오디션'에서 빈혜경은 과거 '미녀들의 수다'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성들의 키에 관련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과거를 회상하며 사과했다.
빈혜경은 지난 2009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중요한 날 힐을 신게 되는데, 남자친구 때문에 힐을 못 신는 기구한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식이라든지 남자친구와 동행해야 하는 자리에 남자친구가 내가 힐을 신었을 때 작으면 보기 싫을 것 같다"며 "길 지나갈 때 보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보다 작은 경우를 보면 너무 보기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날 출연했던 모 여대생의 “키 180cm 이하의 남성은 루저”라는 발언까지 합해져 당시 큰 사화적 파장을 일으켰었다.
빈혜경은 "그때 발언을 잘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라며 "수많은 악플과 질타 때문에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디션에서 빈혜경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봉달희 역을 열연해 결국 합격 통보를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심사위원 김정은은 “다이어
한편 '기적의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사람에게는 승용차와 상금 2억원이 지급되며 SBS 드라마에 주연급 캐스팅은 물론 CF 전속모델로 발탁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SBS '기적의 오디션' 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