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란 국왕의 막내 아들이 미국 보스턴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 이란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된 알리레자 팔레비 왕자가 자택에서 목숨을 끓었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망한 이유에 대해 지난 1979년 어린 시절 이슬람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되어 미국으로 망명했던 아버지 팔레비 전 국왕과 여동생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축출됐던 팔레비 전 국왕은 1980년 숨졌으며 여동생이었던 막내딸 레이라 팔레비 공주 역시 2001년 우울
한편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인 레자 팔레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동생인 알리레자의 죽음을 우리 동포들에게 알리게 돼 슬프다”며 “최근 모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정치적 불행도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했다”고 자살이유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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