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령’은 부모의 잔혹한 죽음을 목격한 소년 ‘빈’(이형석)을 돌보게 된 ‘서니’(한은정)와 동생 ‘유린’(효민)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빈’을 둘러싼 충격적 진실을 그린 영화.
특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가 독 안에 아이를 가두어 죽이면, 죽은 아이의 혼으로 임신이 가능해진다는 충격적 민속 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앞서 개봉한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고양이:죽음을 부르는 두 개의 눈’이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공포 수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흥행에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공포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치지 않고 개봉한다”고 밝혔다. 8월 4일 관객과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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