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부부, 7년만에 뮤비 호흡

타이거JK가 3년만에 자신의 노래 '‘두두루와바루’를 리메이크 하며 뮤직비디오에서 아내 윤미래와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드렁큰타이거의 '두루루와바루'는 드렁큰타이거 8집 앨범 '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의 수록곡인 '두두두왑바바루'를 리믹스 한 것으로 원곡을 보다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두두루와바루'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2'의 삽입곡으로도 쓰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KOREA2'에서는 13명의 수퍼모델 도전자들이 '두두루와바루'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클럽에서 타이거JK를 유혹한다는 콘셉트의 미션을 통해 13명의 수퍼모델의 관능적인 매력 뿐 아니라 타이거JK의 섹시하고 파격적인 모습까지 공개됐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아내 윤미래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드렁큰타이거의 '편의점' 뮤직비디오 이래 7년 만에 함께 연기하게 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힙합 부부로서의 위엄 뿐만 아니라 숨겨둔 연기 본능을 과시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마치 영화배우로 빙의한 듯한 타이거JK의 노련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현장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두루와바루'는 타이거JK와 t윤미래, 비지(Bizzy)가 참여한 한글 버젼과, 라스코 우말리(Roscoe Umali), 스타일리스틱 존스(Styliztik Jones), t윤미래가 참여한 영어 버젼 등 두 가지 음원으로 발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