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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엄기준이 채혈결과 ‘음주 운전’으로 판명되어 면허 취소를 당했다.
엄기준은 지난 달 21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호대기 중인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당시 측정결과 엄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119%로 나타났지만,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에 술을 마신 것”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면허 취소 결과를 받았다.
엄기준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와 뮤지컬 ‘잭 더 리퍼’ 등에 출연 중이며,
한편 엄기준은 사고 후인 7월 27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불미스러운 사고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정진하겠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스타투데이)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