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명월’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예슬과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한예슬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더스HQ측은 또,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여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한편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의 초반부터 감독과 불화를 겪어왔고 급기야 지난 13일에는 촬영장에서 감독과 공개적으로 심하게 다툰 후 지난 14, 15일 촬영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이로 인해 '스파이 명월'은 한예슬의 촬영분량이 모자라 15일 결방됐다.
(사진=한예슬미니홈피)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