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오지은 ‘1년 반’ 열애 중, 결혼은 아직...

‘스윗소로우’의 멤버 성진환(31)과 ‘홍대 마녀’ 오지은(29)이 열애 중이다.

31일 한 매체는 성진환과 오지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1년 반전부터 서울 마포와 홍대 인근 카페 등지에서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측근들은 “두 사람 모두 성격상 만남을 숨길 이유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공개 데이트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편하게 이야기 해왔다”며 “정서적으로 음악적으로 서로 잘 맞는 커플”이라고 전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측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결혼에 대해선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각각 2004년과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해 가수 선후배로서 인연을 맺었고,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에 호감을 느끼다 지난 2009년 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멤버 성진환은 최근 MBC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지은은 2007년 1집 ‘지은’으로 데뷔, 여행 에세이 ‘홋카이도 보통 열차’ 등을 발간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사진:성진환, 오지은 트위터)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