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평창 투자 20억? … 네티즌 "속은 기분이다"

강호동이 평창 투자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탈세 의혹 논란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씨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 20억 여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탈세 혐의로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강호동이 최근 2년 사이에 평창에 토지를 사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매체는 “강씨는 지난 2009년에 5,279㎡짜리 임야를 7억1,800만원 가량을 주고 매입한 후, 2011년 7월 평창올림픽 개최지 확정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토지 1만4,579㎡ 규모의 임야를 약 13억7,000만원에 추가로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투기 맞죠?”, “세금 안낸 건 세무사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우울하다”, “속은 기분이다”,“강호동씨 평창 올림픽유치전과 후에 20억 투기. 이제 쉴드 따위 쳐 줄 수가 없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 추징금을 받은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