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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10월말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우리말로 지어놓은 사실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출연한 추성훈은 녹화장에 등장한 아버지에게 2001년 자신이 일본으로 귀화한 후 '아키야마 요시히로'라는 일본 이름을 얻게 되면서 아버지의 '추'씨 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10월 말 출산 예정인 자신의 첫 아이 이름을 '사랑'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지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부모님께 드리는 내 마음의 선물"이라는 말로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아들의 뜻 밖의 고백에 아버지 추계이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추성훈은 지난 2009년 3월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야노 시호는 '카리스마 시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톱 모델로 지난 1994년부터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방송 MC,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173cm의 큰 키에 완벽함 몸매로 아디다스, 와코루, 카시오, JAL 등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해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수 비의 요가선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탤런트 황신혜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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