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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 우리가 겪은 많은 일들은 결국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들을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당초 올 가을 컴백을 준비했던 빅뱅은 지난 5월 멤버 대성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 연루에 이어 최근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발생한 사건사고로 인해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대성이 출연한 사전 제작 드라마 '왓츠업'이 연말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방송될 예정이나 컴백 시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빅뱅은 내달 6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 참가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윗 글에 앞서 태양은 "여러분 덕분에 EMA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는 소식을 전하며 "늘 받기만 하는 사랑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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