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는 6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충장로에서 팬들과 만난다. 광주는 보컬 장범준의 고향이다. 또 울랄라세션은 오후 8시부터 서울 명동에서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진다. 울랄라세션이 명동에 나타나는 것은 지난 2일에 이어 두번째다.
두 팀은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11일 결승전에 나란히 오르게 됐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뮤지컬 콘셉트로 ‘스윙 베이비’를 불러 기성 가수 못지않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춤 실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관중들은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냈고 열렬히 환호했다.
울랄라세션 무대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심사평을 안 적었다. 빈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왔다. 이렇게 하면 반칙”이라며 “정말 뮤지컬 연기자처럼 연기하더라. 다음 스테이지를 갈 때 마다 하나씩 보여주는 모습에 처음부터 결승전을 준비하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보아의 발렌티를 ‘발렌티’를 불러 럼블피쉬의 ‘예감좋은 날’을 부른 투개월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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