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를 앞두고 표절시비에 휘말렸습니다.
한 언론 매체는 외신 보도를 인용해 안젤리나 졸 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가 표절의혹으로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브래드덕은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가 지난 2007년 자신이 쓴 기사 내용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고소장에서 “영화 속 주인공인 보스니아 여성이 캠프에서 노예에 가까운 대우를 받으며 군인들에게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다는 내용은 동일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는 구체적으로 보스니아 전쟁이 배경이다. 하지만 이 주제는 보편적인 것이다. 나는 이 영화를 통해 전쟁이
한편 영화 ‘인 더 랜드 오브 더 블러드 앤드 허니’는 1992년 발발한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 남성이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