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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은 최근 이병헌의 첫 사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선의 왕이다’(감독 추창민)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모티프로, 광해군과 얼굴이 똑같이 생긴 천민이 왕 대신 임금 노릇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룡은 극중 광해군을 닮은 천민을 왕 노릇을 하게 만드는 허균 역으로 분한다. 영화에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인 이병헌과 카리스마 대결이 예고된다.
현재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 촬영에 한창인 이병헌은 연말께 일본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와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의 전개상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궁녀 역에는 배우 심은경이 확정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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