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년 특집 주인공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연속 출연한다.
'힐링캠프'는 그간 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해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청정 토크쇼로 호평 받아왔으나 정치인이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링캠프'는 총선과 대선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2012년을 시작하며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절실한 두 사람을 초대하자는 취지에서 특별 기획을 진행했고, 이들은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근혜는 그동안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게스트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힐링캠프'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과 진솔한 만남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그 동안 뉴스나 대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딱딱하고 진지한 모습과 달리 첫 예능 토크쇼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입담과 재치는 물론 스피드 퀴즈와 격파 시범 등을 선보여 3MC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힐링캠프' 박근혜 편은 2012년 1월 2일, 문재인 편은 9일 각각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