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K-POP스타’ 의 카리스마를 벗고 ‘드림하이’ 기린예고의 ‘양진만’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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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극중 기린예고의 거친 역사 속에서 꿋꿋이 살아 남은 유일한 사람, 양진만 선생 역을 맡았다. 아직도 가수로서의 데뷔를 꿈꾸는 그는 아이들에게 영어는 가르쳐도 춤과 노래는 못 가르치겠다고 한다. 이유는 아깝기 때문. 때로는 찌질하게, 때로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그의 감초 연기가 기대된다.
한편, ‘드림하이2’는 전편에서 최고의 예술 사관학교였던 기린예고가 재정 파탄 위기에 몰린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실기보다는 인성을 가르치는 주정관 교장(권해요)의 전인교육 덕분에 기린예고는 어느덧 어중이떠중이들의 집합소가 됐다. 최고의 기획사, 오즈 엔터테이먼트의 인수로 기린예고는 제2의 탄생을 맞이한다.
영화 ‘써니’의 강소라, 2AM 정진운, 티아라 지연, 씨스타 효린, 슈퍼스타K2 김지수 등 스타 아이돌을 비롯해 에일리, 박서준, 유소영, 정연주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배우 라인이 인지도 면에서는 ‘시즌1’에 비해 뛰어 나진 않지만 최고의 춤꾼들이 대거 출연, 전편 못지않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첫 방송
뮤직 & 댄스 디렉터로 ‘드림하이2’의 퍼포먼스를 책임질 박진영은 “자신이 없었다면 돌아오지도 않았다”며 이번 퍼포먼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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