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봉원 “5년차 부부 화해방법은 명품백”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이봉원은 ‘닥터봉의 부부클리닉’을 진행하며 부부싸움 예방 팁을 줬다. ‘닥터봉의 부부클리닉’은 같은 시간대 KBS ‘해피투게더’에 나오는 박미선과의 결혼생활을 바탕으로 정의한 처방전이다.
클리닉에 따르면 1년에서 5년차 사이의 부부일 경우 아내는 남편을 왕처럼 대접한다. 6년에서 15년차 부부는 남편을 소 닭 보듯 하고, 16년에서 41년 부부는 라면하나 끓여주지 않는다.
처방전도 있었다. 5년 차 이하 부부는 명품 핸드백으로 아내의 마음을 풀어줄 수가 있다. 그러나 15년차까지는 집 명의이전, 그 이후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필요하다.
이날 이봉원 클리닉의 처방은 다소 허술한 듯하면서 간혹 기가 막힌 내용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