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구두쇠근성 고백 “가장 비싸게 산 게...이온음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준이 지독한 구두쇠근성을 고백했다.
이날 MC들이 “지독한 구두쇠라고 들었다. 1~2만원 빌려준 것 까지 악착같이 받는다던데”라고 공격하자 이준은 “천원까지 받아낸다”며 한술 더 떴다.
김구라는 재테크담당 MC답게 “그래서 집도 샀다고 들었다”며 재산을 추궁하더니 “여자 싫어하고 돈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공세를 높였다. 이준은 “정말 아껴서 산 집”이라며 그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MC들이 지출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준은 “돈 쓸 일이 없다. 회사에서 김치볶음밥도 사주시고, 팬들이 옷도 사준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가장 돈을 많이 쓴 게 언제냐”는 질문에 “이온음료?”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