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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광고 모델로 기용된 일본 ‘로토제약’에는 매일같이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독도(다케시마)를 모르는 바보 김태희를 퇴출하라”며 “김태희가 일본에 오면 죽이겠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들이 김태희를 문제 삼는 이유는 7년 전 김태희가 동생 이완과 함께 스위스에서 독도를 홍보하는 행사에 참여했기 때문. 혐한주의자들은 “독도가 어떻게 한국 땅이냐”며 “이런 김태희를 기용한 로토제약 또한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김태희에 대한 근거 없는 망언집까지 돌았다. 몇몇 혐한 사이트서 돌고 있는 이른바 김태희 망언집은 “재수 없는 원숭이들. 일본에 오는 것은 다 돈 때
국내 연예계 관계자는 이같은 반한 감정에 대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우익의 공격이 드세졌다”며 “국민 불만 전환의 목적이 있지 않겠냐”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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