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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방불케하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농구 코트를 누볐던 우지원이 이날 ‘1대100’도전자로 나섰다. 우지원은 현역 은퇴 후 농구해설가와 농구교실을 운영하며 농구와 멀지 않은 곳에서 제2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MC 손범수는 이런 우지원에게 “선수와 해설자의 역할이 혼돈스러웠던 적이 없었냐?”고 물었다.
우지원은 “KCC가 한일 챔피언쉽 대결을 위해서 일본에 간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날은 선수가 아닌 해설자 우지원이었다.
우지원은 “(KCC가)경기 내내 부진하다가 승부처에서
현역 시절 자주 쓰던 말을 생방송에서 해버린 것. 손범수는 “일본말인데 그걸 방송에서...”라고 말끝을 흐렸고 우지원은 쑥쓰러운 표정을 지어 보는이들의 입꼬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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