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하지원은 현정화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날 하지원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현정화는 “하지원과 언니 동생 하는 사이”라며 “소주와 닭발을 먹으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우나에서 하지원과 많은 대화를 나눈 뒤 ‘나와 참 많이 닮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하지원은 “평소 사우나를 좋아하지도 않았으며 부끄러운 탓에 친구들과도 함께 가지 않았다”며 “심지어 탕 속에 들어갈 때에도 몸에 수건을 둘렀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후 하지원은 “지방 촬영을 가도 매니저에게 근처에 사우나가 있는지 물어볼 정도로 ‘사우나 마니아’가 됐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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