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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지각을 멋진 말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게시물은 ‘지각’을 다른 단어와 문장으로 대체한 누리꾼들의 댓글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들은 지각을 ‘늦게 온 비밀병기’ ‘시간이 나보다 빨리 갔을 뿐’ ‘히어로는 언제나 늦게 도착하는 법’ ‘습관성 시각엄수지연장애’ ‘너희들을 배려해서 핸디캡을 줬을 뿐이다’ ‘와 준 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해라’ 등으로 바꿔 말했다. 그럴 듯한 말로 지각을 합리화하거나
“지연 현상” “시간의 유린” 등 운치 있는 몇몇 표현이 특히 웃음 자아낸다.
‘지각을 멋진 말로’ 게시물을 접한 사람들은 “웃기긴 한데 실제로 저렇게 변명했다간 뼈도 못 추릴 듯” “입만 살아가지고는.” “생각의 전환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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