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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8시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를 오픈한 직후 30분만에 양일 공연 5,50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음악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팬들에게 다가가는 콘서트를 열겠다는 의지로 극장형 공연장에서의 전국투어를 기획한 아이유는 일각의 우려를 뛰어넘어 솔로 여가수로서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실제로 국내 공연계에서는 여자 가수의 단독공연에 대한 인식이 회의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자 가수들의 공연은 잘 되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는 것. 실제로 주로 공연 소비층이 20~30대 여성이고 이들이 선호하는 뮤지션이 여자 솔로는 아니라는 것도 이 같은 인식을 뒷받침 하는 실제 예이기도 하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의 첫 단독콘서트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유의 공연을 기대해주신 팬 여러분들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6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공연으로 시작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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