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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기자들과 만난 우혜미는 “인터넷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미친애’라는 말들이 많았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갔더니 전부 나랑 절친이더라. 나에 대해 참 많은 걸 아는가 보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어 “말도 안되는 말들이 많지만 괜찮다. 적어도 그분들 나를 아는 거 아닌가”라며 “사실 나는 착한아이 되기 싫다. 착한 아이라는 기준도 어릴 때 젓가락 질 잘하면 착한 아이인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틀 속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나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좋아하면 된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최준영은 “우혜미씨는 어른들에게 예의 바르고 4차원도 아니다. 사실 그런 얘기들은 내가 들어도 기분이 나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보코’는 20일 오후 10시 50분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길 코치팀의 최준영, 우혜미, 장은아, 하예나와 백지영 코치팀의 박태영, 강민진, 유성은, 허공이 경합을 펼치며 채널 Mnet서 생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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