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명랑한 '뉴테라피음악'을 표방하며 많은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페퍼톤스는 24일 0시 4집 음반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4집은 2009년 3집 '사운즈 굿! (Sounds good!)' 이후 2년 5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페퍼톤스는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담당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총 11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2년 넘는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페퍼톤스의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앨범이면서도 객원보컬 위주의 기존 행보와 달라진 면모가 눈길을 끈다.
또 신재평(기타), 이장원(베이스) 두 멤버를 주축으로 건반 양태경, 일렉기타 제인, 드럼 신승규 등과 함께 작업하며 밴드의 느낌을 살렸다.
페퍼톤스는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2012'을 시작으로 4집 정규 앨범 발매 공연과 전국 클럽투어 등을 가지며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EP앨범 '어 프리뷰 (A Preview)'로 데뷔한 페퍼톤스는 밝고 유쾌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2집 '뉴 스탠더드 (New Standard)'와 3집 '사운즈 굿! (Sounds good!)' 모두 호평 받으며 4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