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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윤 프로듀서는 2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공연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설도윤 프로듀서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는 형식과 동일하게 연출될 것이다. 한국 공연만의 다른 점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며 “다만 내한하자마자 두 여 배우가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팬들과 만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젬마 릭스(엘파바 역) 역시 “무대, 의상, 조명 등 모든 부분에서 브로드웨이 공연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공연에 모두 놀라실 것”이라며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왕따’를 당하거나 엇나가는 경우가 있다. 극중 캐릭터의 이야기가 이 같은 점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워낙 매력적인 캐릭터, 스토리라 관객들이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지 매더스(글린다 역)는 또 “특히 글린다 역할을 연기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숙해지는 캐릭터다. 공연을 보신다면 누구든 푹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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