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즈는 27일 3번째 미니앨범 'F.CUZ(For Century Ultimate Zest)'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넘버원'(NO.1)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포커즈는 원년멤버였던 설운도의 아들 이유가 탈퇴한 후 1년 5개월 간의 공백 동안 새 멤버 래현, 대건을 영입하고 5인조로 팀을 재정비 했다.
래현은 영화 '방과 후 옥상', '글로리아'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연기 뿐 아니라 보컬 및 댄스 등에도 능한 만능엔터테이너다. 새 멤버 대건은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중 포커즈 오디션에 합격, 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팀에 합류했다.
타이틀곡 '넘버원'은 포커즈와 같은 소속 그룹인 먼데이키즈 리더 이진성과 작곡가 멜로딘준영이 의기투합한 댄스곡. 멜로딘준영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과도 함께 작업해 온 실력파 작곡가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요즘 트렌드인 덥스텝 사운드를 한국적인 멜로디에 접목해 독특한 곡을 만들어냈다.
27일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갖는 포커즈는 기존의 소년스러웠던 이미지를 탈피,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남성미를 드러낼 계획이다. '이엘 와이어 수트'(EL-Wire Suit)라는 LED를 이용한 무대의상을 입고 칼 군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커즈의 진온, 칸, 예준은 공백기간 동안 일본 활동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일본 현징서 발매된 싱글 앨범 '러브 홀릭'(Love Holic)으로 오리콘 데일리차트 3위 까지 오르는 등 차세대 K팝 스타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신곡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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