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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가수 박일준이 6일 밤 방송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 방송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스타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죽다 살아난 이야기’ 코너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던 박일준. 그는 괴로움을 잊기 위해 15살 때부터 술을 마셨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24살 연예계에 데뷔해 ‘오! 진아' 등으로 히트를 치며 승승장구했지만 흑인이 TV에 나온다는 항의가 들어오자 방송국에서도 하얗게 분칠을 하라는 등 그를 괴롭혔다"며 "괴로움을 잊고자 매일같이 하루
그는 이어 "복수가 차올랐고 피를 토하고 쓰러져 병원에 갔더니 간경변 진단을 받았다"며 " 당시 간경변으로 인해 식도 정맥이 8개가 파열돼 생존가능성이 50%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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