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첫회 8.7%… ‘추적자’에 밀렸다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이 호평 가운데서도 저조한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9일 방송된 ‘골든타임’ 1회는 전국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추적자’는 17.9%를 기록, 4.4%P의 상승폭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꿰찼다. KBS 2TV ‘빅’ 역시 9.2%로 두자릿수에 근접하게 올라섰다.
‘골든타임’은 전작 ‘빛과 그림자’가 20%에 육박한 시청률로 마감했음에도 불구, 전작 효과를 보지 못한 채 한자릿수 시청률로 담담하게 출발했다.
이날 ‘골든타임’은 첫 방송답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 외상센터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묘사, 몰입도를 높였다. 이선균, 이성민, 황정음 등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