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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의 중국 팬클럽은 팬클럽 창단 2주년을 기념해 중국 빈곤 지역 아동의 눈 수술을 지원하는 뜻 깊은 선행을 했다.
지난 6월 창단 2주년을 맞이한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은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 한화 약 1000여 만 원을 박시후의 이름으로 ‘ORBIS’를 통해 중국의 아동 시각 장애우들이 시력을 되찾는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ORBIS는 세계 각국에 있는 빈곤한 시각 장애우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과 의료 봉사 단체다.
이보다 앞서 박시후의 팬클럽은 지난 2009년 자선 모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설립해 이를 ‘시후 열람실’이라고 이름 붙이는 등 해마다 선행을 통한 성숙한 팬 문화로 박시후를 서포트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박시후 측은 “매년 중국 팬클럽에서 들려오는 뜻 깊은 소식에 무척 감사하다”며 “성숙한 팬 문화에 걸맞는 보다 좋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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