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800만 돌파, 흥행톱10 올랐다

영화 ‘도둑들’이 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9일 하루 동안 전국 754개 상영관에서 24만5484명을 동원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은 809만8952명이다.
이로써 역대 국내 개봉 한국 영화 중 흥행 톱10에 진입하게 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1위 ‘괴물’(1301만), 2위 ‘왕의 남자’(1230만), 3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4위 ‘해운대’(1139만), 5위 ‘실미도’(1108만), 6위 ‘국가대표’(848만), 7위 ‘디워’(842만), 8위 ‘과속스캔들’(824만), 9위 ‘친구’(818만), 10위 ‘도둑들’(809만) 순이다.
아울러 ‘도둑들’은 주말께 1000만 고지를 넘을 것으로 전망돼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일 개봉한 신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8만8752명·누적관객 38만1702명)와 ‘나는 왕이로소이다’(6만8796명·〃21만9502명)는 일일박스오피스 2, 3위에 이름을 걸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