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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 매체는 강호동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수만이 강호동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등의 설득 과정 끝에 강호동과 SM C&C의 전속계약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강호동의 SM C&C와 계약은 ‘강심장’에 함께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이특이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 배후에 이수만이 있었던 것.
이에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연예 관계자들 대부분이 강호동 정도의 거물급 연예인의 움직임에 이수만의 개입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다.
한편 SM C&C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여행사 BT&I가 사명을 바꾼 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BT&I 인수와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여행, 레저, 요식업 등을 결합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M C&C는 이번 강호동 영입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 콘텐츠 제작사로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SM C&C는 강호동 뿐 아니라 신동엽과도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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