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닥치고 패밀리’ 11화에서 우신혜(황신혜)와 열석환(안석환)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닭살연기를 제대로 보여 줄 예정. 재혼부부로 등장하는 신혜와 석환은 얼굴만 보면 싸우기 급급한 다른 가족들과는 다르게 서로의 얼굴만 보면 눈이 하트로 변하는 닭살 부부다.
특히 석환은 조폭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는 다르게 신혜 앞에서는 애교 만점으로 변한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도 안한 신혜에게 “당신의 입에서 꽃향기가 나네요~”라며 뽀뽀를 권하는 것은 기본, 귀여운 표정은 옵션이다.
둘은 함께 방에 있을 때면 한시도 놓치지 않고 ‘닭살행각’을 펼치기 일쑤다. 특히 금일 방송에서는 이 둘의 애정행각이 절정을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의 애정행각은 매번 우봉(최우식), 다윤(다솜) 등 아이들에게 걸려 모두가 부끄러운 상황에 이르곤 한다. 특히 신혜와 석환이 교복을 입을 모습이 방송될 예정으로, 20대를 의심케 하는 황신혜의 미모가 또 한 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또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유라가 깜짝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걸스데이의 민아와 유라는 키보드워리어 우식의 팬픽 속 인물로 등장해 남자주인공으로 빙의한 우식을 두고 사랑싸움을 벌이게 된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시트콤 마의 시청률이라고 불리는 6%를 가뿐히 넘으며 ‘시트콤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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