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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9월 10일 부터 11일 양일간 전국 성인 6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다는 사람은 전체에서 76%에 달했다.
특히, 20, 30, 40대에서는 거의 대부분인 90% 내외가 시청 경험이 있었으며, 60세 이상 중에서도 41%가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강남스타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말춤/춤동작’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부자/부유층’ 7%, ‘강남 지역’ 5%, ‘재미있다/웃긴다’ 5%, ‘경쾌하다/신난다’ 3%, ‘새롭다/파격적이다’ 2% 등의 반응이 있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말춤을 직접 따라 해 본 적 있는지 물은 결과, 36%가 따라 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20대에서 52%, 30/40대에서도 45% 정도가 따라 해 본 적 있으며, 60세 이상에서도 12%가 말춤 동작을 따라 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강남스타일이 국가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된다’ 41%,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40%로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국가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모두 81%에 달했다. ‘(별로+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0%, ‘모름/의견없음’은 9%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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