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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의 결혼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결혼 소식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칼렛은 레이놀즈와 결혼한 블레이크의 사진을 보는 것조차 견딜 수 없어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측근은 “스칼렛은 증거는 없지만 라이언이 블레이크와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라이언이 영화 '그린 랜턴'을 찍을 당시 자신과의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블레이크가 라이언을 빼앗아 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라이언으로부터 모욕을 당한 기분이라고 한다. 스칼렛은 라이언이 재혼할 때까지 적어도 몇 년은 걸릴 줄로 믿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칼렛 요한슨과 지난해 7월 이혼했으며, 블레이크와는 1년 열애 끝에 9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한 저택에서 비밀리에 결혼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