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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을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르게 한 영화 ‘어린신부’의 후속 편인 ‘어린신부2’가 내년 상반기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어린신부’, ‘댄서의 순정’ 등을 제작한 영화사 컬처캡미디어가 제작을 맡았다. 컬처캡미디어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슬픈연가’, ‘루루공주’와 뮤지컬 ‘투란도트’, ‘비밀의 정원’, 영화 ‘내사랑 싸가지’ 등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온 포이보스에 인수됐다. 연출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인 감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캐스팅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미 몇몇 연예인이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라며 “특히 ‘제2의 문근영’이 누가 될 지 업계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주연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인 배우로, 여배우는 스타 잠재력이 풍부한 신인 급으로 캐스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개봉한 ‘어린신부’는 잘 나가는 ‘작업청년’ 상민(김래원)과 16세 여고생 보은(문근영)의 알콩달콩한 결혼 이야기를 그려 사랑받았다. 314만여명이 관람했고, 문근영을 대스타로 키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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