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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 기준), 방콕의 대규모 야외 공연장인 SCG스타디움에서 개최 된 SM타운 콘서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EXO등 SM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했다.
특히 공연 중반부터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져 무대 위 아티스트는 물론 관객들도 비에 흠뻑 젖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 3천여 관객 모두는 공연의 마지막까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겨,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 보다 더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연에서 SM 아티스트들은 ‘No.1’, ‘왜, ‘Sorry Sorry’, ‘Gee’, ‘Lucifer’, ‘Electric shock’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댄스 퍼레이드, 슈퍼주니어 려욱, 샤이니 온유, EXO 백현, 첸이 함께한 ‘Open arms’, 소녀시대-태티서와 EXO의 D.O. ,찬열, 루한, 세훈이 호흡을 맞춘 ‘DJ got us fallin’ in love’ 등 SMTOWN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의 ‘Just the way you are’ 무대에는 샤이니의 민호가 깜짝 등장, 더 큰 함성을 자아냈다.
또 각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태국어 인사 및 멘트로 현지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함은 물론 골프카, 이동차등을 활용, 야외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가깝게 만나 2만 3천여 팬들을 열광시켰고, 관객 역시 형형색색의 야광봉, 한글 LED 플랜카드를 준비함과 더불어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