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동장군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맞서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진희의 열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갑옷을 입은 고려시대 장군의 위엄을 한껏 드러냄과 동시에 귀여운 귀마개와 벙어리 장갑마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소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살을 에는 한파 속에도 야외촬영을 강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사극은 건장한 남자 배우들에게도 녹록지 않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어려움을 발판삼아 지진희
시청자들에게 훌륭한 연기를 선사하기 위해 체력 보강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자기 관리에 철두철미한 그의 모습은 역성혁명을 이룬 이성계의 아우라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대풍수’는 매주 수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