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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가 6일 방송에서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을 마무리하고 본격 경쟁에 들어갔다.
이날 박진영은 김도연, 방예담, 김태연, 임경하, 남다원, 손유지, 최희태, 이천원, 라쿤 보이즈, 윤주석 등 13명을 JYP로 데려갔다. 양현석은 조윤민, 신지훈, 니콜커리, 이수경, 김세정, 악동뮤지션, 김동욱, 이진우, 이주연, 최나영, 최예근 등 12명을 YG에서 트레이닝 시키기로 했다.
이주은, 김민정, 송하예, 전민주, 이미림, 박소연, 유효진, 앤드류 최, 성수진, 이주은 등 10명은 보아가 있는 SM에 발탁됐다.
이로써 총 35명의 도전자들은 3대 기획사의 자존심을 걸고 경합에 나선다.
댄스 신동인 김민정은 6일 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통해 여전한 그루브감과 발전된 노래 실력으로 호평을 들었다. 또 신지훈은 편안하게 고음을 끌어올리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당당히 합격했다. 최예근은 상상하지 못한 저음 애드리브와 바이브레이션으로 박진영이 “무섭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존재감을 크게 알리지 못했던 이주은은 박진영으로부터 “지금까지 가장 놀란 건 김도연 양이었다. 랭킹오디션에서 캐스팅 오디션으로 올라와 가장 놀라게 한 건 이주은 양”이라는 호평을 듣고 주목할 참가자가 됐다.
이날 독특한 자작랩과 재미있는 무대연출을 하는 이천원과 소울건반을 치는 윤주석은 혹평을 들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각각 기획사에 캐스팅돼 다음 라운드에서 발전된 실력을 기대케 했다.
이외에도 이전 방송에서 합격의 기쁨을 맛봤던 송하예, 방예담, 악동뮤지션, 라쿤 보이즈도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심사위원들에 의해 탄생한 라쿤보이즈(맥케이·브라이언·김민석)의 ‘스릴러’ 영상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달성하는 등 참가자들을 향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