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슬'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004년 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특별상에 해당하는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이후 9년 만에 거둔 쾌거다.
'지슬'은 1948년 11월 제주도에서 민간인 학살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3월 1일 제주도 개봉을 시작으로, 3월 2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