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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측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3일 오후 2시 30분,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 최단 흥행 기록이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개봉 6일만에 200만, 개봉 10일만에 300만, 개봉 12일만에 400만 고지를 점령한 것.
좌석점유율 또한 대한민국 흥행 1위 작품인 '도둑들'이 개봉 첫 주말 7월 29일(일)에 기록한 최고 좌석점유율인 73.8%보다 높은 75.8%를 기록하는 등 일명 ‘개싸라기’ 현상을 보이며 흥행 롱런이 점쳐지고 있다.
또 지난 토요일, 2주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56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능 특수를 누렸던 '늑대소년'의 2주차 토요일 스코어 53만 명보다 높고, '광해, 왕이 된 남자'의 49만 명을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