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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방송된 MBN ‘황금알’자연 치유법 제1편에서 이른 바 ‘지상렬 맞춤형 고수’로 불리는 서민 기생충 박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수줍은 미소로 등장한 서민 고수. 그의 소개를 듣고 안선영은 바로 “지상렬 기생충 박멸 좀 해달라”고 요청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오영실이 “(지상렬이)안선영에게 자꾸 기생하려고 한다”며 힘을 보태자 연이어 안선영이 “나를 숙주 삼아 기생하려고 한다”고 폭로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선한 서민 고수가 수줍음에 별 말을 안 하자 지상렬은 “첫 출연이신데 몇 푼 드리고 싶은 분위기”라며 선공을 펼친 뒤 “나는 기생충이라면 어떤 분류냐?”고 물었다.
이에 서민 고수는 온화한 얼굴로 “기생충은 그렇게 못생기지 않았다”고 반박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황금알’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자연스럽게 병을 고치는 알짜배기 자연 치료법이 공개됐다. 마돈나, 톰크루즈, 니콜키드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즐겨 했던‘마크로비오틱’자연 식이요법이 소개되는 한편, ‘위암에는 볶은 굼벵이가 특효약?’, ‘잡곡밥으로 유방암을 예방한다?’ 등 암 관련된 속설을 파헤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자연 건강식으로 암을 극복한 부부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놀라운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