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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이 같은 폭탄선언을 했다.
한 사회부 기자가 ‘야동’ 업계 한 아마추어 감독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정말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건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아서 (영상을) 살릴 수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있던 낸시랭은 “지워도 남아있나요?”라며 점차 표정이 무거워졌다. MC 신동엽이 능청스럽게 다독이자 낸시랭은 “나는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나를 찍는 게 많다. 올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평소 낸시랭은 파격적인 노출 셀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