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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전국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방송분이 기록한 13.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타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모양새다.
일요 오후 예능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불과 2%P도 되지 않는 차이만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동시간대 1위는 SBS ‘일요일이 좋다’가 차지했다. ‘K팝스타2’와 ‘런닝맨’이 고르게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아빠 어디가’는 이날 ‘남자의 자격’과 ‘K팝스타2’를 모두 제친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타 예능 프로그램을 긴장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남자의 자격’은 최근 부진 끝에 폐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