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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들은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서태지를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서태지가 데뷔한 1992년부터 현재의 자료들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서태지 20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만든 디지털 박물관 '서태지 아카이브'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다.
서태지 아카이브 프로젝트 팀은 "그동안 온라인에서 공개하지 못한 실물 자료와 희귀 소장자료를 누구나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희귀 소장물품, 기증자료, 팬아트 등을 비롯해 1집부터 8집까지의 주요 활동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저작권, 패션, 팬덤활동, 팬아트, 아카이브 등을 주제로 구성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형 전시로 기획돼,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전시장에서 직접 실물자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