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설레던 첫 베드신, 이천희 땀 많이 흘리더라”(동화처럼)

배우 최윤영과 이천희의 베드신 비화가 밝혀졌다.
이천희, 최윤영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 카페에서 열린 드라마스페셜 ‘동화처럼’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베드신 관련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웃음을 터트렸다.
최윤영은 “예고편에서 이불 속 베드신이 공개됐는데 촬영 당시 이천희가 땀을 많이 흘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는 이어 “사실 베드신이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했고 설렜다”면서 “새벽에 너무 피곤할 때 촬영했다. 섹시한 베드신이 아닌 굉장히 순수한 베드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천희 역시 “처음 시도하는 베드신이었다”며 “침대까지 가는 데 과정이 참 길었다. 투샷이 잠깐 공개됐지만 그 과정이 어마어마하다.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동화처럼’은 90년대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감 드라마. 대학 졸업 후 직장을 갖고, 결혼하는 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펼쳐지는 진짜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별을 담았다. 오는 17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