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16일 홍대 벨로주에서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스위트 앤드 비터’(sweet&bitter)를 기념해 ‘달콤, 쌉싸름’이라는 공연을 진행했다.
새 앨범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처음 들려주는 이날 자리에서 100여명의 관객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특별한 손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는 “맨 앞자리에 공석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남자 1호님과 4호님이 앞자리를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해 관객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곳에 애정촌 46기 여러분들이 와 계시다. 우리들은 정말 좋은 친구들이 됐다”며 “이 친구들을 만나 행복했고, 그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짝’ 스포일러가 담겨있으니 방송(오는 20일) 전 까지는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한 소이는 멤버들의 엇갈린 선택과
소이와 ‘짝’에 출연했던 멤버 전원은 이날 애정촌 유니폼을 입고 무대와 객석에서 관객을 향해 인사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소이는 최근 여자연예인 특집으로 방송된 SBS TV ‘짝’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