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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관계자는 19일 “지난 2월 28일 4회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강승현을 제외한 MC 전원이 교체되면서 장재인씨도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재인씨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제작진 역시 잘 모르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하차 역시 장재인씨의 건강과는 무관하게 프로그램 내부적인 콘셉트 변화 문제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재인 측은 19일 “최근 병원치료를 받으며 말초신경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며 스트레스성으로 보인다는 의사소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인이 통원치료를 원하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입원 치료를 받으라는 소견이다”며 “이에 대해 장재인씨와 의논해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최근 김지수의 신곡 '김밥'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함께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
장재인은 한동안 방송활동과 음반 작업을 진행하며 체력고갈 등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소속사 측 설명이다. 현재 장재인의 상태는 왼쪽 눈이 잘 떠지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등 다소 심각한 수준이다.
장재인은 18일 자신의 SNS에 “이제야 전해서 죄송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몸이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왔어요. 지난달부터는 몸 감각이 이상해요. 체력도 많이 달리고…”라고 적었다. 이어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돼서 통기타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네요. 우선 시간 좀 났을 때 집중치료 받고 후에 통원치료하면서 연습 작업에 조금씩 병행하려고요”라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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