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다며 현장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전후 정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경기 카타르 전 이후 자정께 만나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주위 시선을 피하기 위해 기성용의 고교 동창이자 배우인 김우영을 통해 차량으로 이동, 만났다고 전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열애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7일 오전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기성용 측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22일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HJ’가 한혜진이고 ‘SY’는 기성용의 이름 이니셜이라고 추측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한혜진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상형이 한혜진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났다. 양측은 당시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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