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못난이’ 이미지를 벗고 드레스 차림으로 파격 변신을 꿰한다.
극 중 박시한 캐주얼 스타일로 특유의 털털함과 귀여움을 선보였던 아이유는 조정석을 만나 ‘여배우’로 변신한다. 세련된 올림머리와 우윳빛 피부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보라빛 칵테일 드레스는 아이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면서도 그 동안 숨겨왔던 완벽 비율의 여신 몸매를 드러내며 우아함과 성숙미를 돋보이게 했다.
이전의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수수했던 순신과는 180도로 달라진 아이유의 모습은 이번 주 방송의 극적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난히 추워진 날씨 탓에 아이유는 순신의 깜짝 변신을 위해 고생이 많았다고는 후문.
아버지(정동환 분)의 죽음 이후 자신에게 닥친 슬픔과 고난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순신 앞에 준호(조정석 분)가 캐스팅 제의를 한 가운데, 준호에 대한 순신의 오해가 풀려 순신 스타만들기 프로젝트가 빨리 가동되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는 준호의 순신 스타만들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돼 두 사람이 좌충우돌 부딪히는 이야기도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아이유의 계속되는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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